양재웅 “母 예비며느리 하니 처음 만나 결혼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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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이 예비신부 하니와 모친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김태훈은 형 양재진보다 동생 양재웅이 먼저 결혼하는 데 대해 양재진에게 "부모님이 은근히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 텐데 동생이 해주니까 더 자유롭지 않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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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이 예비신부 하니와 모친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7월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의사 겸 방송인 양재진(50세) 양재웅(42세) 형제가 출연했다.
김태훈은 형 양재진보다 동생 양재웅이 먼저 결혼하는 데 대해 양재진에게 “부모님이 은근히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 텐데 동생이 해주니까 더 자유롭지 않냐”고 질문했다. 양재진은 “1년에 한 번 정도 엄마는 안 된 게 있었는데 재웅이가 결혼한다니까”라고 인정했다.
이어 김태훈이 “좋아하시지?”라고 묻자 양재웅은 “그렇게 막 좋아하시지는 않았고. 같이 식사를 했다. 인사를 시켜야 하니까.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시다. 형이랑 나랑 결혼을 안 해서 집안에 변화가 없었다. 변화에 대해 걱정하는 게 있었는데 보고 밥 먹고 마지막에 그 친구 손을 잡고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더라.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랬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그 이야기 들은 여자 친구가 빵 터졌다. 너무 웃겼다고. 웃으니까 엄마도 웃더라. 그 모습에서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엄마가 30대 초반 여자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였던 것 같다. 그런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그날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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