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 최웅, 번호 물으며 플러팅하는 한보름에 "휴대폰 없어" (스캔들)[종합]

하수나 2024. 7. 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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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이 기억상실인 최웅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8일 KBS2TV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선 설아(한보름 분)가 진호(최웅 분)에게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는 은별(오영주 분)을 통해 진호의 주머니에 몰래 휴대폰을 넣어놨고 한밤중에 전화를 걸었다.

예고편에선 정인이 분노에 차서 진호의 뺨을 때리는 모습과 함께 진호가 설아에게 전화해 마음의 위로를 받는 모습이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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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보름이 기억상실인 최웅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8일 KBS2TV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선 설아(한보름 분)가 진호(최웅 분)에게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는 결혼식 전날 사라진 진호가 기억상실이란 사실을 알아냈고 정인에게서 다시 진호를 되찾기로 결심한 상황. 대본 리딩 현장에 직접 등장한 설아는 자신에게 커피를 타주는 다정한 진호를 보며 과거의 진호를 떠올리고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호는 “저 같은 신인이 잘해낼 수 있을지, 작가님과 감독님께 누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다”라는 말에 설아는 “그럼 공부하셔야죠. 잘 모르겠으면 제가 개인적으로 알려드려도 되구요. 번호가 어떻게 되요?”라고 물었다. 진호는 “아직 개인 전화가 없어서요. 하지만 민주련 본부장이나 문정인 대표님에게 연락하면 된다”라고 대답했고 휴대폰도 없다는 사실에 설아의 의구심은 더욱 고조됐다. 

주련(김규선 분)은 진호 곁을 맴도는 듯한 설아가 신경 쓰였고 “그때 와인바에서 말씀 안하셨어요? 작가시라고”라고 기분 나쁜 듯 물었다. 이에 설아는 “주인공 배우가 시크릿이라 저도 왠지 따라해야할 것 같아서요”라고 맞불을 놓으며 주련의 심기를 건드렸다. 

제작발표회까지 무사히 끝난 가운데 정인(한채영 분)과 태창(이병준 분)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정인은 자신을 노려보는 권영석(김홍표 분)을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그를 쫓아 나갔지만 그를 찾지는 못했다. 정인은 백동호를 죽이고 권영석을 압박해 가짜 사망진단서를 떼라고 압박했었던 과거가 있다. 태창 역시 백동호의 집에 있던 미선(조향기 분)이 제작발표회에 왔다는 사실을 목격하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설아는 은별(오영주 분)을 통해 진호의 주머니에 몰래 휴대폰을 넣어놨고 한밤중에 전화를 걸었다. 이에 진호가 전화를 받자 설아는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고 작가로 배우와 소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그는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연락 주실 거냐”라는 설아의 질문에 그는 “연락 드리겠다”라고 대답했고 설아는 눈물을 삼켰다.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포커페이스’는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올렸지만 태창과 정인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태창은 투자 없이 돈이 계속 드라마 제작에 들어간다며 적자임을 강조했다. 

정인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진호를 데리고 재력가와의 미팅에 나섰다. 자신의 딸이 진호를 좋아한다며 유부녀인 딸과의 만남을 전제로 돈을 제시하는 상황을 접한 진호는 깊은 자괴감에 빠져 자리를 빠져나왔다. 

예고편에선 정인이 분노에 차서 진호의 뺨을 때리는 모습과 함께 진호가 설아에게 전화해 마음의 위로를 받는 모습이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스캔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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