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유로 쓸 바엔 이적시켜! 뮌헨, ‘월클DF’ 재계약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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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독일 '키커'는 8일(한국시간) "뮌헨과 데이비스의 계약 연장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는 뮌헨이 제시한 계약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키커'는 "감독 위원회는 재계약 과정에서 들어가는 총 비용이 5천만 유로(약 749억 원)를 넘어갈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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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독일 ‘키커’는 8일(한국시간) “뮌헨과 데이비스의 계약 연장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2018-19시즌부터 6시즌 동안 뮌헨에서 활동하고 있다.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공격에 가담한다. 23살로 어리지만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뮌헨은 시즌 중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선수가 거절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는 뮌헨이 제시한 계약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심을 보이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 틈에 뮌헨이 재계약을 위해 움직였다. 매체는 “구단은 지난 며칠 동안 선수의 대표자들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1,300만~1,400만 유로(약 193억~208억 원) 상당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알렸다.
데이비스는 2천만 유로(약 298억 원)의 연봉을 원하고 있지만 이전에 했던 제안보다는 훨씬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내년이면 선수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에 구단에서는 그를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오랜 기간 뮌헨의 수비진을 이끌어줄 어린 선수에게 양보할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종 합의’에 도달하는 데엔 실패했다. ‘키커’는 “감독 위원회는 재계약 과정에서 들어가는 총 비용이 5천만 유로(약 749억 원)를 넘어갈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이대로라면 2024-25시즌은 데이비스의 뮌헨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현재 당장 수수료를 내고 영입하기보다 내년에 ‘공짜’로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2025년 1월이 되면 선수는 ‘보스만 룰’에 의해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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