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인테르행? 잘못된 소식! 그는 뮌헨 잔류 원해"...바이에른 1티어 기자, KIM 세리에 A 복귀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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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대해 최상위 공신력을 자랑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김민재 이적설을 부정했다.
이탈리아 소식을 전하는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인테르는 뮌헨이 김민재가 세리에 A로 임대 복귀하도록 허락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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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대해 최상위 공신력을 자랑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김민재 이적설을 부정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 밀란과 김민재에 대한 소문은 잘못됐다. 김민재는 뮌헨에 잔류하고 싶어하기에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전북현대모터스에서 탄탄한 피지컬, 빠른 스피드 등으로 주목받은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체 등을 거쳐 2022년 여름 나폴리에 입단했다. 그는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공식전 45경기 2골 2도움으로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유로(한화 약 749억 원)를 투자했다. 김민재는 전반기에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번갈아 다치는 와중에 홀로 수비진에서 분투했다.
하지만 후반기가 되자 김민재의 경기력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는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백업으로 전락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2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1차전에 2-2로 비긴 뮌헨은 2차전에 1-2로 패하며 결승행이 무산됐다.
다음 시즌 뮌헨에서 김민재의 입지는 장담할 수 없다. 더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지만 뮌헨은 일본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데려왔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 역시 뮌헨행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이탈리아 소식을 전하는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인테르는 뮌헨이 김민재가 세리에 A로 임대 복귀하도록 허락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인테르는 구매 옵션이 없는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는 이 소식을 부인했다. 플레텐베르크가 뮌헨에 대해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민재가 인테르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 김민재의 인테르행은 단순 루머에 그칠 확률이 높아졌다.
사진= Inter Milan Saigon/게티이미지코리아
- '뮌헨 공신력 1위' 플레텐베르크 기자, 김민재 인테르행 소식 부인
-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인테르가 김민재에 관심 있다고 보도
- 플레텐베르크, 김민재가 뮌헨에 머무르길 바란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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