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역 1.4배 넓어진다" 코레일 신축 공사 시작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4. 7. 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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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경부선 구포역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은 구포역이 낡고 협소해 이용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새 역사를 짓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다.

코레일은 이번 공사에 따라 현재 구포역 2층 공간 사용을 중단하고 열차 이용과 관련한 동선을 변경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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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역사 2층 폐쇄…열차 이용 동선 변경
경부선 구포역 신청사 조감도.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경부선 구포역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은 구포역이 낡고 협소해 이용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새 역사를 짓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다.

새 역사는 지상 4층 규모로 현재 역사보다 1.4배가량 넓어져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부 육교와 역사 맞이방을 연결해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322억 원가량 투입된다.

코레일은 이번 공사에 따라 현재 구포역 2층 공간 사용을 중단하고 열차 이용과 관련한 동선을 변경했다.

상행 열차를 이용할 경우 1층에 신설된 보행데크를 이용해 타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 하행은 상행 타는 곳 승강기와 계단을 통해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공사 기간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1층 고객 대기실을 확장하고 2층 편의 시설도 1층으로 옮겼다.

동선을 안내하고 각종 문의에 답하기 위해 안내 담당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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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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