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울릉군, 살기 좋은 농어촌 1위 외
[KBS 대구]울릉군이 농어촌 자치단체 가운데 삶의 질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최근 전국 농어촌 시·군 129개를 대상으로 경제와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5개 영역을 평가한 결과 군 단위에서 울릉이 54.73으로, 시 단위는 경기도 이천이 59.32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울릉군은 지역 내 고용률이 83.05%로 전국 최고였으며 기대수명과 인구 증감률도 높아 경제와 보건·복지, 지역 활력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안 사고자 구명조끼 착용률 14% 불과”
지난해 선착장이나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에서 사고가 난 이들을 분석한 결과 구명조끼 착용률은 14%에 불과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연안사고는 651건, 사고자 천8명으로 이 가운데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인원은 14%인 13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은 그러나, 구명조끼를 착용한 인원의 생존율은 94%로 크게 높았다면서 바다에서 물놀이나 낚시를 할 때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포항 용계정·분옥정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이 포항 용계정과 분옥정을 보물로 지정합니다.
포항 기북 덕동마을에 있는 용계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1696년 창건 이후 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높은 마루를 둔 점이 특이합니다.
포항 분옥정은 조선조 숙종대에 활동한 유학자인 김계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1820년에 지은 정자로 뛰어난 미적 가치와 함께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여러 명사가 남긴 문헌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울릉의료원, 마취 통증 전문의 초빙 진료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이달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초빙한 김용석 전문의는 20여 년간 제주시에서 병원을 운영했으며 관절병과 척추질환, 오십견 등을 전문 진료합니다.
울릉군은 지역 내 만성 퇴행성 질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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