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루머에 독일 유력 기자 "김민재 인터밀란행? 뮌헨 잔류 의사 확고"

신동훈 기자 2024. 7.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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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인터밀란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매체는 이어 "2024-25시즌 인터밀란을 강화할 사람은 김민재다. 나폴리에서 우승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의 이적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이제 김민재는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이 몇 가지 이유로 인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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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 인터밀란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일단은 일축이 된 상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인터밀란으로 간다는 루머가 확인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남길 원하며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다시 한번 김민재 이적설이 불을 지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왔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 원)로 당시 기준 뮌헨 역대 이적료 4위였다. 전반기엔 주전이었지만 후반기엔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결정적 실수를 하기도 했다.

뮌헨이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상황에서 조나단 타도 욕심을 내고 있다. 새로운 센터백이 또 오면 몇 명은 이적을 하는 게 기정사실화 단계다. 김민재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인터밀란과 연결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 "인터밀란은 거물 김민재가 눈앞에 있다. 뮌헨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인터밀란은 준비됐다. 임대로 떠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365스코어

매체는 이어 "2024-25시즌 인터밀란을 강화할 사람은 김민재다. 나폴리에서 우승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의 이적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이제 김민재는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이 몇 가지 이유로 인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전부터 김민재는 인터밀란과 연결됐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뱅자맹 파바르 등이 있지만 스테판 더 브리,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와 같은 수비수들은 노쇠화를 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다. 뮌헨에선 다소 아쉬웠지만 나폴리 시절 철벽의 수비를 자랑했던 김민재는 인터밀란에 매우 완벽한 대안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민재가 남고 싶어 하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시즌 종료 후 '티온라인'을 통해서도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는지,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라면서 "이제는 실수하고 약점을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고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들리는 루머를 모두 다 사실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계속 이적설이 나오는 건 그만큼 김민재 거취가 불분명하다는 증거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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