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서 절개지 축대 무너져…1명 사망(종합)

전창해 2024. 7.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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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8시 43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주택에서 절개지 축대가 무너져 내려 50대 남성이 매몰됐다.

"집 뒤편 배수로를 확인하러 나간 남편과 연락이 안 된다"는 아내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1시간의 수색 끝에 숨진 A(57)씨를 발견했다.

사고는 약 7m 높이의 절개지 축대가 빗물에 붕괴하면서 쏟아져 내린 10t가량의 토사가 A씨를 덮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오전과 낮 한때 호우 경보가 발효되고 180㎜ 이상의 장맛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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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천경환 이성민 기자 = 8일 오전 8시 43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주택에서 절개지 축대가 무너져 내려 50대 남성이 매몰됐다.

매몰자 수색하는 소방대원들 [충북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집 뒤편 배수로를 확인하러 나간 남편과 연락이 안 된다"는 아내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1시간의 수색 끝에 숨진 A(57)씨를 발견했다.

사고는 약 7m 높이의 절개지 축대가 빗물에 붕괴하면서 쏟아져 내린 10t가량의 토사가 A씨를 덮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오전과 낮 한때 호우 경보가 발효되고 180㎜ 이상의 장맛비가 내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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