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문제 SNS에 올린 교사···1시간 만에 삭제했지만 결국

남윤정 기자 2024. 7. 8.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지역 한 교사가 자신이 출제한 기말고사 문제 일부를 시험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8일 경남교육청 따르면 경남지역 한 고등학교 2년 차 교사 A씨는 지난달 중순 개인 SNS에 자신이 담당하는 교과목 기말고사 문제 전체 20여 문항 중 6문항을 게시했다가 1시간 만에 삭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경남 지역 한 교사가 자신이 출제한 기말고사 문제 일부를 시험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8일 경남교육청 따르면 경남지역 한 고등학교 2년 차 교사 A씨는 지난달 중순 개인 SNS에 자신이 담당하는 교과목 기말고사 문제 전체 20여 문항 중 6문항을 게시했다가 1시간 만에 삭제했다.

노출된 문제는 지난 3일 치러진 1학기 기말고사 시험문제였다. A씨는 해당 과목 시험 문제를 혼자서 냈다.

A씨의 SNS는 비공개라 학생들이 시험 문제를 확인할 수 없지만, 시험을 치르기 전 문제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학교 측은 이날 2교시 수업 시간을 이용해 재시험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학교 측은 A교사가 시험문제 출제를 마치고 부주의하게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을 파악했고, 특정인에게 문제를 유출하려는 의도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A씨가 학생에게 사과했고, 학생들도 받아들였고 재발 방지를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