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식중독 예방’ 운반음식·취약 급식소 85곳 점검 외

KBS 지역국 2024. 7. 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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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경상남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늘(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운반 음식 취급업소와 위생 취약 급식소 등 85곳을 점검합니다.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위반 사유에 대한 개선 여부와 식재료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과 조리기구 위생 관리 등입니다.

‘마약 커피·특수카메라’ 사기 도박 혐의 9명 검거

진주경찰서는 특수카메라 등 첨단 장비와 마약을 이용해 사기 도박을 한 혐의로 50대 A씨 등 9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 일당은 지난달 초, 피해자인 50대 B씨의 집에서 마약을 탄 커피를 B씨에게 건네 정신을 흐리게 만든 뒤, 특수카메라와 송수신기 등을 이용해 사기 도박을 벌여 6천3백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적발된 경찰관 달아나다 붙잡혀

김해 서부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남경찰청 소속 A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경장은 지난 6일, 김해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차량을 버린 뒤 6백여 미터를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리온 농협 밀양 공장, 부당 노동행위 멈춰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산업노조는 오늘(8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온 농협 밀양 공장에서 부당 노동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합법적 쟁의 절차로 일어나는 생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측이 52시간 근무제를 위반하고, 협력업체를 투입해 설비를 가동하는 등 불법 파견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은상 기념사업회, “마산 가고파축제 복원해야”

노산 이은상 기념사업회가 오늘(8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은상 선생이 3·15의거를 폄훼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은상 선생의 독립유공자로서 행적을 강조하며,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이름은 2015년 특허청 등록까지 한 고유명사라며, 창원시의 축제 명칭 변경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창원 지역 민주화 운동 단체들은 '가고파' 축제 명칭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상위 20% 경남 0곳

대통령 소속 농어업특별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경남은 종합 순위 상위 20%에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하동군은 경제 영역에서, 거창군과 창녕군은 보건·복지 영역에서, 함양군은 환경·안전 영역에서 상위 20%인 15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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