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사생활 논란인데…허훈, 마사지 중인 근황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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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동생 허훈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허훈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료 선수들과 식사 중인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허훈에게 동료 선수는 "훈캡틴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허훈의 친형 허웅은 지난 6월26일 전 여자친구 A씨를 금전 요구 및 협박 등의 이유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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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동생 허훈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허훈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료 선수들과 식사 중인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허훈에게 동료 선수는 "훈캡틴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어 허훈은 자기 집에서 다리 마사지기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형의 사생활 논란에도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그는 지난 7일에도 헬스장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앞서 허훈의 친형 허웅은 지난 6월26일 전 여자친구 A씨를 금전 요구 및 협박 등의 이유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지만, 여러 이유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가 2021년 12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허웅과 교제할 때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았다. 허웅 측은 "A씨가 결별 후 언론과 소속 구단에 사생활 관련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법적 대응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A씨가 허웅이 낙태를 강요했으며 자택을 무단침입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하자 허웅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해명했다.
1993년생 허웅은 '농구 대통령' 허재의 장남으로, 한국프로농구(KBL) 부산 KCC 이지스 소속이다. 허훈은 KBL 수원 kt 소닉붐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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