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 back!" 손흥민, '생일날' 토트넘 훈련 합류…'엄지+미소' 캡틴이 선물한 감동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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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서른 두번째 생일날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그가 돌아왔다'는 설명과 함께 엄지를 세우고 미소짓는 손흥민이 훈련장에 들어서는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캡틴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손흥민의 깜짝 등장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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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He´s back!(그가 돌아왔다)"
'캡틴' 손흥민이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서른 두번째 생일날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그가 돌아왔다'는 설명과 함께 엄지를 세우고 미소짓는 손흥민이 훈련장에 들어서는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7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는 5월 23일 귀국해 전날까지 약 6주간 국내 일정을 소화했다. 제대로 쉰 것은 지난달 11일 중국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을 마친 후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캡틴으로 선임됐다. 또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이끌었다.
본격적으로 몸만들기에 들어가는 손흥민은 6차례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18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하츠와 첫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20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평가전을 갖는다.
그리고 동아시아 투어에 오른다. 토트넘은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전을 펼친 후 대한민국에 입국한다.
토트넘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방한 경기로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다. 8월 3일 오후 8시에는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포진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11일 런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2024~2025시즌 EPL은 8월 17일 개막된다. 토트넘은 사흘 후인 20일 레스터 시티와 첫 격돌한다.
손흥민은 국내에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5일 밤 경기도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펼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깜짝 등장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2000여명의 주민이 몰렸고, 안전사고를 우려해 경찰과 소방인력이 투입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6일 "운동을 하러 간 것인데 상대팀의 훈련을 방해한 것은 아닐까 죄송하다"며 "팀에 가서 좋은 몸 상태로 새 시즌을 준비할 수도록 꾸준히 훈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토크쇼에서 '월드클래스' 논쟁에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월드클래스는 논쟁이 없어야 한다. 논쟁이 나오는 것 자체가 내가 월드클래스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실제로) 월드클래스인 선수에게는 이런 논쟁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또 "함부르크 시절 프리시즌에 성적이 좋아서 '프리날두'(프리시즌 호날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호날두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고, 롤모델이기 때문에 '프리'를 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심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주장 선정 당시를 꼽았다. 손흥민은 "앞으로 다시는 해보지 못할 경험이고, 시즌 시작 전이었지만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갑작스럽게 미팅이 생겼고, 사전에 언질도 받지 못해 식은땀 나는 발표를 해야했다"고 회상했다. 또 "식은땀을 흘리며 발표를 끝내고 나니 선수들이 왜 가만히 서서 이야기를 못 하냐고 놀리더라"고 웃었다.
손흥민은 지나 온 시즌을 되돌아보면서 기술적인 부분도 다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니터링은 꼭 한다. 어떤 장면에서 더 잘할 수 있을지 어떤 골이든 돌려본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제일 많이 돌려본 골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EPL 득점왕을 기록한 2022~2023시즌의 노리치 시티전 골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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