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물폭탄’ 508명 대피… 상주 170㎜·영양 162㎜ 퍼부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둑이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안동시 와야천 둑이 유실됐고 영양군 영양읍 전곡리 920번 지방도에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도로 8건과 상수도 4건, 하천 둑 1건 등 공공시설 15건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농경지 피해 면적이 632.5ha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둑이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안동시 와야천 둑이 유실됐고 영양군 영양읍 전곡리 920번 지방도에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도로 8건과 상수도 4건, 하천 둑 1건 등 공공시설 15건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예천에서는 농작물 33헥타르(ha)가 침수됐고 문경에서는 차가 침수됐으며 안동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 청송에서는 주택 2채와 농작물 22㏊가 물에 잠겼고 영양에서는 주택 20여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농경지 피해 면적이 632.5ha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현재 안동 법흥지하차도와 의성 길천지하차도, 의성 구미리지하차도가 통제됐고 영양과 안동, 의성 등에서는 도로 16곳이 한때 통제됐거나 통제 중이다.
문경, 상주, 안동의 하상도로 9곳은 침수 우려로 통행이 제한됐고 상주, 의성, 안동, 문경의 둔치주차장 8곳도 통제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39가구 508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7일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상주 170㎜, 영양 162.7㎜, 안동 159.6㎜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