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비난・만류 여론에도 꿋꿋한 사랑…10월 결혼 결실

신영선 기자 2024. 7. 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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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용준형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두 사람을 향한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8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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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 용준형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현아, 용준형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두 사람을 향한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8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준형 측 역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현아, 용준형은 오는 10월11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 SNS에 손을 잡은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간접적으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현아는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용준형의 신곡을 홍보하는가 하면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연애 하니까) 너무 좋다"며 "일하는 데 있어서 정말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그게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서로를 응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용준형의 과거 논란을 거론하며 두 사람의 연애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에 용준형은 지난달 SNS에 글을 올려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 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면서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고 다시 한번 부인한 용준형은 "부디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 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 달이 지난 8일 현아, 용준형의 10월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현아의 인스타그램에는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다면 됐다" 등 팬들의 응원과 더불어 "언니 진짜 다시 생각해봐요, 결혼" "연애도 충격인데 결혼까지 한다고?" "내 13년 팬 덕질 위기야" "대단하다, 참 대단해" 등 부정적인 반응의 댓글이 달렸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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