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DK, 4연승 ‘가왕’ 출신의 판정 능력

손봉석 기자 2024. 7. 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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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가수 DK(디셈버)가 ‘복면가왕’에서 4연승 가왕의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드러냈다.

DK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미스터리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DK는 출연자들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진심 어린 평가로 공감대를 자아냈다. 특히 ‘복면가왕’의 4연승 가왕 출신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몰입도 높은 리액션 역시 보는 재미를 더했다.

DK는 ‘회사 줄게’와 ‘회 사줄게’의 대결 후 “‘회사 줄게’님은 모든 게 너무 멋있었다. 다 이룬 사람이 느낀 ‘서른 즈음에’였다”라고 평했고, “‘회 사줄게’ 님은 진짜 회와 함께 소주를 마시면서 저물어가는 낭만이나 젊음을 회상할 수 있는 것 같아 투표했다”고 밝혔다.

출연자들이 변진섭 곡으로 대결을 펼치자 변진섭 곡을 리메이크했던 DK는 “그 당시 발라드 가수들의 워너비, 최고로 노래 잘하는 선배님 곡이라 소화하고 해석하는 게 어렵더라”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화병’ 님은 일부러 노래를 부르다 만 느낌으로 툭툭 던지시더라. 노래를 이렇게 해석할 수 있구나”라고 평했고, “‘화분’ 님은 저 같았다. 노래에 좀 더 집중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DK의 알아듣기 쉬운 자세한 설명이 관객 판정단은 물론 시청자들의 몰입도까지 높였다. 4연승 가왕뿐만 아니라 판정단으로도 활약한 DK의 매력이 빛났다.

DK는 그동안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 ‘별이될게’, ‘언제나 사랑해’, ‘그날 그밤’, ‘부디’, ‘심(心)’, ‘발걸음’, ‘같이 살자’ 등의 음원을 통해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 컬래버 음원 가창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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