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냄새나”…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 남성들

이원지 2024. 7. 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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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남성 2명이 지적 장애가 있는 직장 동료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교토 시모교구에 위치한 청소 회사의 30대 직원 A와 B씨는 지난 3월 지적장애가 있는 C씨를 산업용 세탁기에 강제로 집어넣은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조사 결과 당시 이들은 50대인 피해자 C씨에게 "냄새난다. 세탁기에 들어가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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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남성 2명이 지적 장애가 있는 직장 동료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에서 남성 2명이 지적 장애가 있는 직장 동료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교토 시모교구에 위치한 청소 회사의 30대 직원 A와 B씨는 지난 3월 지적장애가 있는 C씨를 산업용 세탁기에 강제로 집어넣은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조사 결과 당시 이들은 50대인 피해자 C씨에게 “냄새난다. 세탁기에 들어가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근무하던 회사는 마스코트 의상과 일본 전통 복장, 학교 커튼을 세탁하거나 임대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세탁기는 용량이 약 100㎏, 깊이가 2m에 달하는 대형 세탁기로 알려졌다.

C씨는 이번 부상으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들의 범행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C씨의 타박상과 기타 부상을 수상하게 여긴 의사가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현재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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