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신수정…첫 여성 의장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더불어민주당 신수정 의원을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첫 여성 의장인 신 의원은 23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16표를 얻었고, 무효는 4표, 기권은 3표로 집계됐습니다.
또 2명을 뽑는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서용규 의원과 채은지 의원이 각각 제1, 제2 부의장에 당선됐습니다.
“5·18 왜곡 강민수·이진숙 지명 철회 촉구”
5ㆍ18기념재단과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 등은 성명서를 내고, 5ㆍ18 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자신의 논문에서 5ㆍ18을 '사태'로 표현했고, 이 후보자는 자신의 SNS에서 '5ㆍ18이 폭도들의 선전 선동에 따라 발생했다'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징역 4년 6개월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판사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를 하다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54살 권 모 씨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권씨는 2022년 6월부터 8월 사이 보증금보다 매매가가 더 낮은 부동산 4건을 투자금 없이 매입한 뒤 기존 임차인들에게 전세보증금 4억 5천여 만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 판사는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부작위에 의한 기망 행위'라며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광주 아파트 매매 늘었지만…5년 평균 3/4 수준
올해 상반기 광주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지만, 최근 5년 평균 거래량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이 국토부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광주의 거래건수는 7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가량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 평균 9천5백여건의 74% 수준에 그쳐 고금리 등의 이유로 거래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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