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테마파크서 장애아동 추락사…“시설 안전점검 예정” 외
[KBS 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의 한 테마파크에서 10대 장애아동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 반쯤 도내 한 테마파크 건물 2층 난간에서 16살 장애아동이 5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당시 인솔자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아동은 서울의 한 농아원 소속으로 제주 캠프에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자문단을 꾸려 조만간 시설 안전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해녀 수당 대상자 890명…고령화로 감소 추세
해녀 고령화로 만 70살 이상 해녀 수당 대상자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물질을 하는 고령 해녀 수당 대상자가 89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망이나 은퇴로 2년 전보다 11명, 전년보다 9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하반기 고령 해녀 수당 신청은 이달까지로, 만 70살 이상은 매월 10만 원, 만 80살 이상은 2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초대 교육감’ 최정숙 선생 기념사업 조례 추진
제주의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교육감인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의회 강동의 교육의원은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30회 임시회에 '제주도교육청 최정숙 선생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알리고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와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표창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시 농지 실태 조사…거부 시 과태료 300만 원
제주시가 농지 이용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조사 대상은 최근 5년 동안 취득한 농지와 다른 지역 거주자의 소유 농지 등 2만여 필지에 3천2백여ha로 불법 임대차와 무단 휴경 등을 조사합니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 농지 조사를 방해하거나 거부하면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제주시는 농지법 위반 행위에 대해 청문 절차를 거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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