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측 '도이치 동시조사' 선 긋기..."소환 부적절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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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측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소환 조사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YTN과의 통화에서 조사 방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 적은 있지만, 소환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법률가로서 대통령 재임 중 영부인을 소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자신의 의견을 검찰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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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측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소환 조사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YTN과의 통화에서 조사 방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 적은 있지만, 소환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법률가로서 대통령 재임 중 영부인을 소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자신의 의견을 검찰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 여사가 소환에 응하겠다고 한다면 소환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조사가 이뤄지면 명품가방 수수 의혹뿐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도 함께 물을 수 있다는 관측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이 별건 수사를 하겠다는 거냐'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내비친 건데, 이와 관련해서는 아직 검찰과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전 조율도 없이 동시 조사가 이뤄질 수는 없다는 취지였지만, '항상 수사에 협조한다는 마음'이라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습니다.
검찰이 이 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이후 김 여사 측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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