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 33억 규모 ‘스타트업 육성 펀드’ 조성 외
[KBS 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가 33억 원 규모의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합니다.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펀드는 제주도가 도의회 동의를 받아 2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모태펀드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펀드는 중점투자지역을 제주로 설정해 전체 펀드 조성 규모의 60%를 제주 소재 에너지대전환이나 미래 모빌리티 등의 신생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하게 됩니다.
비양도서 드론 배송…가파도·마라도 확대 예정
제주도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부속 섬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을 시행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3일, 비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킨과 수제 햄버거를 주문받아 시범적으로 드론 배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속 섬 드론 배송은 이달 중순쯤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선박 운항이 끊기는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진행됩니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모두 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 온라인 신청에 접수 실적 2.5배 늘어
이달 1일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온라인 신청이 도입된 이후 이용률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5일 기준으로 모두 4만 5천여 건의 택배비 지원이 접수돼 하루 평균 9천여 건의 신청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주민센터 방문 신청 접수 건보다 2.5배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온라인 개인정보 입력 횟수를 1회로 줄이고 1회당 신청 건수도 15건으로 확대하는 등 절차상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배송비 실비 전액을 1인당 연간 4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목욕탕서 불법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체포
목욕탕에서 여성들의 알몸을 불법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특례법위반 혐의로 60대 중국인 관광객 여성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국인 여성은 어제 오전 11시쯤 제주시 내 한 목욕탕에서 여성들의 알몸을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중국인 여성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을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현판 제막식…“도민중심 민생의회”
제주도의회가 현판 제막식을 열고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제12대 제주도의회는 오늘 의사당 앞에서 도의원과 직원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정 목표인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를 공개하는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후반기 의회는 최우선으로 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고 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 혁신적 의회를 강조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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