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제2의 말디니’ 영입 확신! 이미 개인 합의 완료→최종 협상만 남았다!···“HERE WE GO” 로마노도 확인
아스널이 ‘제2의 말디니’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2·볼로냐)를 영입하는 데 근접했다. 이미 칼라피오리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은 다음 주 예정돼있는 최종 협상에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영입을 성사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가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면서 합류를 원하고 있고 2029년 6월까지 400만 유로(약 60억 원)의 연봉으로 계약을 완료하는 데 확신이 있다”라고 전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칼라피오리는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는 유망한 수비수다. 2023-24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 체제에서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나선 칼라피오리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볼로냐의 후방을 지켰고 볼로냐는 세리에 A 5위에 오르며 5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됐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이탈리아는 16강에서 덴마크에 패하며 탈락했지만 칼라피오리는 스페인전 자책골을 제외하고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칼라피오리의 활약에 유럽 여러 빅클럽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나 볼로냐에서 그를 지도했던 모타 감독은 유벤투스의 사령탑을 잡은 이후 가장 먼저 칼라피오리를 데려오려 하고 있다. 더불어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역시 칼라피오리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스널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칼라피오리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칼라피오리는 5,300만 유로(약 795억 원)에 아스널 합류가 임박한 상태다.
현재 볼로냐와의 협상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아스널은 곧 있을 최종 협상에서 영입을 마무리 짓는 것이 목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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