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무혐의'에 "당장 특검" "정쟁 그만"

방현덕 2024. 7. 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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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무혐의 처분에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만이 답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멈추라고 맞섰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납득할 수 없는 수사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수색 현장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의 영향력을 인정하면서도 책임이 없다 하는 등 모순된 결론을 내렸다며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많은 국민이 오늘 경찰의 결정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더 이상의 핑계는 소용없습니다. 지금 당장 특검법을 수용하십시오."

특검법에 대통령실이 재의요구권 행사 방침을 사실상 밝힌 데 맞서, 이번 주말 장외집회와, 다음 주 1주기 촛불문화제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꽃다운 청년의 죽음과 국민적 슬픔을 더 이상 정쟁화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한 민주당 반발엔 "왜 무죄 추정 원칙은 이재명 전 대표에게만 적용되느냐"고 반박했고, 특검에도 반대했습니다.

<박준태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답정너'식 정치특검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입니다. 채상병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합니다."

검찰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을 통보한 걸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한 보복이자 정적 죽이기라고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당대표 연임 도전에 앞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응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달라는 국민 청원에 대해 법사위 청문회를 본격 추진하기로 해, 여야의 또 다른 파열음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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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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