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동갑내기 친구 KCM과 오랜만에 호흡 맞추니 너무 즐거워”
가수 임정희가 KCM과 함께 한 스페셜 콘서트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임정희는 지난 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KCM X 임정희 당진 스페셜 콘서트’를 성료했다.
임정희는 한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 무대부터 최근 발표한 신곡 ‘5월의 장미’까지 ‘감성 그 자체’의 공연으로 여름밤을 물들였다.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차분하고 담백한 토크까지 풍성한 셋리스트를 완성했다.
‘Golden Lady(골든 레이디)’로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연 임정희는 신곡 ‘5월의 장미’, ‘Not4$ale(낫포세일)’, ‘Let’s go swimming(레츠 고 스위밍)’, ‘진짜일 리 없어’, ‘나 돌아가’, ‘눈물이 안났어’, ‘시계태엽’, 그리고 ‘Music is my life(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까지 임정희의 오리지널리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임정희는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과 유려한 무대매너로 독보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완급 조절은 국내 대표 ‘소울 여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하기 충분했다.
끝으로 임정희는 KCM과 함께 ‘붉은 노을’을 열창, 환상적인 하모니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했다.
임정희는 “공연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동갑내기 친구 KCM과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니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으로 관객분들을 찾아뵙고 싶다. 신곡 ‘5월의 장미’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희는 최근 신곡 ‘5월의 장미’를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의 장미’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빨갛게 피어나는 장미처럼 묵묵히 자신의 때를 기다리며 매일 조금씩 전진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곡이다.
임정희는 각종 무대와 방송, 공연으로 음악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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