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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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8일 KDLC(전국 자치분권 민주 지도자 회의)로부터 후보 추대를 받았다.
최 시장은 "자치분권 후보로서 중단없는 자치분권의 길을 위해 동지 여러분의 뜻을 받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에 반드시 입성해 이 전 대표와 함께 당원 주권 시대를 만들고 민주당부터 자치분권 하라는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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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8일 KDLC(전국 자치분권 민주 지도자 회의)로부터 후보 추대를 받았다.
KDLC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최 시장 최고위원 후보 추대 결의 대회’를 열었다. 전당대회·시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자와 현역 의원들이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이 속한 KDLC는 이재명 전 대표가 창립·구성원으로 이름을 올린 조직이다.
이들 일부는 중앙위원을 겸하고 있는데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 규정이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인 점을 고려하면 당내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다.
최 시장은 "자치분권 후보로서 중단없는 자치분권의 길을 위해 동지 여러분의 뜻을 받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에 반드시 입성해 이 전 대표와 함께 당원 주권 시대를 만들고 민주당부터 자치분권 하라는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했다.
이어 "여의도 중심 정치를 풀뿌리 민생 현장 중심 정치로 바꾸고 지방 소멸 시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윤석열 폭정에 맞서는 자치분권 전문가로서 이재명이 이룩할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이 당선하게 되면 2020년 염태영 당시 수원시장에 이어 두 번째 지자체장 출신 최고위원이 된다.
한편, 최 시장은 초대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 협의회장, 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 위원장, 전국 대도시시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민선 5·7·8기 3선 안양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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