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성화봉송→앰버서더→예능' 열일...군대 기다린 아미들 우는 중 [종합]
[TV리포트=강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전역 후 다양한 분야에서 아미(팬덤명)를 만난다.
8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은 올여름 공개될 자체 콘텐츠를 촬영 중이다. 한 관계자는 "진이 최근 등산에 나서는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다"며 "이는 진과 빅히트 측이 직접 기획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라고 전했다.
앞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진을 제주도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진은 지난달 말 카메라 여러 대와 함께 한라산을 등반했고, 이 모습이 시민과 여행객의 눈에 띄며 예능을 찍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또한, 진은 이날 명품 쥬얼리 브랜드 '프레드'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발탁됐다.
'프레드'는 진을 글로벌 엠버서더로 임명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창립자의 손녀이자 '프레드'의 아티스틱 디렉터 겸 부대표인 발레리 사무엘(Valerie Samuel)은 "진의 빛나는 에너지, 예술적 자질, 가치관, 높은 수준은 우리에게 강한 울림을 준다"라며 엠버서더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진 역시 "'프레드' 가족의 일원이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은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서며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진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방탄소년단 진이 7월27일 개최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진은 성화 봉송에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됐으며,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과 성화 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할 예정이다.
한편, 진은 지난달 12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전역 후 첫 행보로는 허그회 및 팬미팅을 택해 팬들과 만났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은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솔로 2집이 나오자 "지민아 다음은 나다"며 "나도 노래 부를 거야"라고 가수 활동도 예고했다. 실제로 진은 새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음원 녹음도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M은 지난 5월 24일,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을 발매했다. 이는 RM의 솔로 1집 '인디고'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RM은 앨범 정식 발매 전 선공개곡 '컴 백 투 미'를 통해 방탄소년단 음악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인디팝 장르의 곡을 선보였으며, '컴 백 투 미'는 전 세계 8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선공개곡임에도 남다른 화력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정식 발매 후 미국 빌보드, 롤링스톤, NME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으로 꼽혀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RM의 솔로 2집에 이어, 지민 역시 오는 19일 솔로 2집 '뮤즈'를 발매할 예정이다.
지민은 앨범 정식 발매 전인 6월 28일, 로꼬가 피처링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를 선공개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데일리 톱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고, 트랙 비디오는 글로벌 1위, 한국 3위, 영국 9위 등을 비롯해 여러 나라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발매 13시간 만에 전 세계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2024년 발매곡 중 최단 시간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뷔는 7월 9일 포토북 '타입 1'을 발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타입 1'은 바쁜 일상을 떠나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뷔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입대 전 촬영됐고, 뷔의 꾸밈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뷔는 포토북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촬영지 타이틀을 직접 선정하고 북마크, 엽서 세트, 포토 스티커 등 다양한 구성품까지 고민하는 등 정성을 들인 포토북을 준비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뷔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포토북을 통해 무대 위의 방탄소년단 뷔가 아닌, '김태형'(뷔의 본명)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앞서 정국은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7일 팬송 '네버 렛 고'를 발매했다. 이는 그가 아미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으로, 정국이 작사와 작곡에 전반적으로 참여했다.
제이홉 역시 지난 3월 29일,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을 발매했다. 군입대 전 팬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음원과 음반들을 연이어 발매해 방탄소년단의 군복무를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선물을 준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진에 이어 10월 제이홉이 전역하며, 2025년 6월에는 멤버 전원이 전역한다. 이들은 2025년 하반기 완전체로 모일 것으로 보이며,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2막을 기대 중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하이브 레이블즈' 영상 캡처, 위버스샵,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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