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카' 정철규, 생체 실험까지 했었는데...'월 3천' 근황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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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카' 개그맨 정철규가 최근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개그맨 데뷔에 성공한 정철규는 데뷔하자마자 '블랑카'라는 캐릭터로 전성기를 누렸다.
한편 정철규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등에 출연해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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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심수지 기자] '블랑카' 개그맨 정철규가 최근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인생 밑바닥까지 간 KBS 인기 개그맨, 월 3천 수입 놀라운 반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주인공인 개그맨 정철규는 "23~24세에 서울에 올라왔다. 27만 원짜리 창문 있는 고시원에 들어갔는데 두세 달 있다 보니까 돈이 달리더라. 창문 없는 21만 원짜리 방으로 옮겼다"라며 첫 시작을 전했다.
생활비를 위해 생체 실험 아르바이트까지 했었다는 정철규는 "연예인 중에서 이 알바는 제가 전무후무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개그맨 데뷔에 성공한 정철규는 데뷔하자마자 '블랑카'라는 캐릭터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 활동을 접은 것에 대해 "능력 부족이었던 거 같다. 공대를 다니다가 대학로 공연장에서 갈고 닦아야 하는 시기 없이 바로 개그맨이 되다 보니까 내공이 부족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이유로는 당시 기획사 노예 계약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안영미, 강유미 씨가 도와주기도 했다. 이미지 자체가 세다 보니까 평범한 다른 역할을 하면 묻히더라"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정철규는 "제 현실이 싫었다. 배고픈 게 뇌에서 느껴지는데 '먹어서 뭐 하나. 일도 없는데' 이런 생각이 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에서 잘 못 웃기고 내려오는 악몽들을 너무 많이 꿨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35살 결혼한 이후 다문화 강의를 시작하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됐다.
현재 강연계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정철규는 "옛날에는 어디 방송도 섭외도 안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저를 섭외해 주려고 하시니까 감사하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강연을) 딱 하루 쉬었다. 전국을 다 다닌다"라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한편 정철규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등에 출연해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활약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KBS2 ‘폭소클럽’,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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