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대한민국환경대상서 ESG 경영부문 본상

이용안 기자 2024. 7. 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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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4 제19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SH공사는 친환경, 사회, 지배구조 외 비재무적 경영요소를 심사하는 ESG경영 부문에서 △환경경영 전담조직 신설 및 역량강화 △기후변화대응 가이드라인 수립 △그린인프라 확충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노력 △친환경 공법 발굴 및 녹색건물 적용 확대 △녹색제품 구매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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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섭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오른쪽)과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이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4 제19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전직 환경부 장관인 이규용 위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전·현직자로 구성된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ESG경영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다.

SH공사는 친환경, 사회, 지배구조 외 비재무적 경영요소를 심사하는 ESG경영 부문에서 △환경경영 전담조직 신설 및 역량강화 △기후변화대응 가이드라인 수립 △그린인프라 확충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노력 △친환경 공법 발굴 및 녹색건물 적용 확대 △녹색제품 구매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H공사는 2018년 5월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건설 현장 등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엔 ESG경영 추진 체계를 구성하고 특히 환경(E) 부문 전담 조직인 '녹색도시부'를 신설해 전사에 적용하는 환경경영 전략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열환경, 미세먼지 특화형, 물재난 특화형으로 이행평가를 구성해 관련부서와 현장 등에서 환류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SH공사는 사회적 가치 증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재원 조달을 목적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사옥 내 에너지 사용량 감축, 임직원 에너지 절감 활동 추진 등을 추진, 2023년에는 전년대비 16.4% 늘어난 886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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