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공무원 승진 인사, 무리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시가 최근 100여 명 규모의 하반기 중폭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4급과 5급 부부 공무원 승진이란 '이례적' 인사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4, 5급 승진 자리가 총 7명 밖에 안되는 승진 폭이 적은 인사에서 부부를 승진시킨 건 적절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승진 순서인데도 부부라고 밀려나는 건 오히려 역차별이다. 부부 공무원도 각자의 능력을 인정 받아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시가 최근 100여 명 규모의 하반기 중폭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4급과 5급 부부 공무원 승진이란 '이례적' 인사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5일 자로 4급 3명, 5급 교육대상 4명, 6급 18명, 7급 25명, 8급 51명 등 10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이 대부분으로, 시청 안팎에서는 파격적이지 않고 '무난한 인사'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승진 폭이 적은 이번 인사에서 부부가 동시에 4급 서기관과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것을 두고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4, 5급 승진 자리가 총 7명 밖에 안되는 승진 폭이 적은 인사에서 부부를 승진시킨 건 적절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승진 순서인데도 부부라고 밀려나는 건 오히려 역차별이다. 부부 공무원도 각자의 능력을 인정 받아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이들 중 한 명은 지난 인사 시기에 승진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부서 안배, 나이 등의 이유로 오히려 승진이 늦어졌다"며 "더군다나 부부 모두 승진 후보자 1, 2순위를 차지해서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오히려 공평한 인사였다"고 일축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용준형 10월 결혼…공개열애 반년 만에 깜짝 발표(종합)
- 급발진 의혹으로 번진 시청 역주행 참사…경찰 "EDR 등 공개 검토"
- "목욕탕이 신기해서…" 중국관광객, 제주서 여탕 불법촬영
- 아리셀 공장서 최근 3년간 4차례 화재 더 있었다…"공정 확인중"
- 예고된 음주단속에도…만취 운전에 차 버리고 도주한 경남 경찰
- 경찰, '해병대 채상병 사건' 임성근 불송치·대대장 등 6명 송치
- "나를 스토킹 신고해?"…흉기 들고 헤어진 연인 찾아간 60대
- 인정머리 없는 청구서[어텐션 뉴스]
- 경찰, '전공의 리베이트' 고발 교수 비난한 의사 3명 조사
- 복지부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 복귀여부 상관없이 행정처분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