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3선시장, 더민주 최고위원 출사표…“尹 정부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

2024. 7. 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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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KDLC 공식후보 추대 결의대회
최대호 안양시장.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3선 안양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앞두고 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공식후보 추대 결의대회가 있었다.

이날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전·현직 임원 및 회원 100여 명과 당원 200여 명이 경과보고를 들은 후 만장일치로 최대호 안양시장을 추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치분권 후보로서 중단없는 자치분권의 길을 위해서 동지 여러분의 뜻을 받든다" 며 "인천의 박우섭 구청장, 논산의 황명선 시장에 이어 마침내 최고위원에 당선된 수원의 염태영 시장까지 그간 우리 자치분권 동지들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재집권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섰다"고 했다.

최 시장은 “KDLC 동지 여러분의 피땀 흘린 노력으로 수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등 동지 여러분과 함께했기에 이런 성과도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56조 역대급 세수 결손이 있지만 부자감세는 끝끝내 고집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방재원인 보통교부세의 축소로 지방정부를 위기에 빠뜨리고,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는 바로 최대호"라며 "지방정부가 살아야 재집권의 길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임원 이해식 국회의원(1기 KDLC상임대표), 염태영 국회의원(4기 KDLC상임대표), 김성환 국회의원(전 노원구청장), 박정현 국회의원(전 최고위원), 허성무 국회의원(전 창원시장), 채현일 국회의원(전 영등포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5기 KDLC상임대표), 박승원 광명시장(KDLC사무총장), 김미경 은평구청장(KDLC서울상임운영위원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KDLC광역의원 공동대표), 전명자 전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의장(KDLC 감사), 성흠제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신우철 완도군수(민주당 기초단체장 협의회장)와 김민석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김우영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황명선 국회의원, 민병덕 국회의원 등 KDLC회원 100여 명,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최대호 안양시장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추대 수락 연설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자치분권 동지 여러분!

자치분권의 중단 없는 도전을 위해 KDLC 자치분권 최고위원 후보로 도전하게 된 안양시장 최대호입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중단 없는 자치분권의 길을 위해서 동지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 전당대회에 나섰습니다.

인천의 박우섭 구청장, 논산의 황명선 시장에 이어 마침내 최고위원에 당선된 수원의 염태영 시장까지 그간 우리 자치분권 동지들은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재집권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서왔습니다.

국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왔던 우리 자치분권의 가치와 도전이 당원들의 자치가 살아 숨쉬고, 분권으로 혁신하는 유능한 민주당!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탈피하여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민주당을 앞당길 것입니다.

저 최대호는 개인의 도전이 아닌 자치분권 동지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도전하여 헌신할 것을 먼저 약속드립니다.

자치분권이 최대호이고, 최대호가 자치분권이 되는 세력과 그룹으로서의 최고위원 도전임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 KDLC 동지 여러분의 피땀 흘린 노력으로 수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 등 동지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만들어낸 성과들입니다.저 최대호가 그 도전의 역사와 성과를 이어받아 다시 재정분권, 지역소멸 해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해결하는 최고위원이 되겠습니다. 문제제기를 넘어서서 문제 해결형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동지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반드시 입성하여 이재명 대표와 함께 당원주권시대, 민주당부터 자치분권하라!는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집권 1년이 지나지 않아 시작된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지금의 해병대 채상병 사건까지... 국가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대통령은 무엇을 했습니까?

56조 역대급 세수 결손이 있지만 부자감세는 끝끝내 고집하며 지방정부 살림살이가 최악입니다. 지방정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경북 1113억원! 전남 1076억원! 경기 1107억원! 서울 1007억원! 지방정부 재원인 부동산 교부세가 감소했습니다!

전남 1조3684억원! 경북 1조7637억원! 경남 1조1845억원! 강원 1조1396억원! 충남 9342억원! 지방재원인 보통교부세가 축소됐습니다.

이렇게 지방정부를 위기에 빠뜨리고,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있습니까? 이러한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로서 저 최대호가 맞서 싸우겠습니다.

자치분권이 싸워야 합니다.

지방정부가 살아야 우리 민주당의 재집권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검증된 지방정부 정책들을 민주당의 대표적인 민생정책으로 키워내겠습니다. 민주당 민생정책의 성공이 축적되면 민심은 민주당을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확고하게 인식할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민원서비스를 하듯 당원들을 고객처럼 정치서비스하겠습니다. 당원 주권을 강화하고 정당을 혁신하는 일, 맨 앞에 저 최대호가 서겠습니다.

유능한 정치, 실력있는 정치로 국민께 효능감을 드리고 더불어민주당의 변화를 함께 만들 것입니다.

당원 중심의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해야 합니다. 여의도 중심 정치를 풀뿌리 민생현장 중심 정치로 바꿔야합니다. 당원의 삶 가까이에서 문제를 해결해왔던

원외 자치분권 최고위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 자치분권 최대호가 풀뿌리 현장을 대변하겠습니다. 저 최대호가 당원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는

최고위원이 되겠습니다. 당원주권시대! 당원자치, 분권혁신, 정권교체로 가는 길에 언제나 자치분권 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부터 자치분권하라는 당원의 명령을 이행하고 지방소멸 시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윤석열 폭정에 맞서는 자치분권 전문가로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꿈꿨고, 이재명이 이룩할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치분권 동지 여러분! 당원 여러분! 함께 합시다! 고맙습니다.

2024년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최대호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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