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달라" 소동에…대한항공 여객기 출발 1시간 지연

배성재 기자 2024. 7. 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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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를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출발 직전 비행기에서 내려달라며 소동을 피워 여객기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12시 30분 하네다 공항을 이륙해 김포로 출발하려던 KE2102편 여객기에서 탑승을 마친 한 승객이 돌연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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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를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출발 직전 비행기에서 내려달라며 소동을 피워 여객기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12시 30분 하네다 공항을 이륙해 김포로 출발하려던 KE2102편 여객기에서 탑승을 마친 한 승객이 돌연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승객은 승무원을 밀치는 등 소동을 피운 끝에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항공기 보안상 출발하려던 비행기에서 승객이 내리면 기내 보안 검색이 다시 필요한 탓에, 탑승했던 승객 22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다시 보안 검사를 받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여객기는 원래 이륙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1시 30분 하네다를 떠나 김포로 향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짚고 왔던 목발을 기내에 두고 내려 이를 항공사 측이 다시 반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승객의 자발적인 요청에 따라 하기(비행기에서 내림) 조치했다"며 "자세한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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