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프 멤버들 "나띠, 엉덩이 일부러 빼고 걷는다" 폭로 ('시끌벅적')

남금주 2024. 7. 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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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엉덩이를 넣어달란 요구에 당당하게 응수했다.

8일 네이버TV, 유튜브 채널 NPOP(엔팝)의 '시끌벅적 뒤에서 말해요'에서는 '키스오브라이프 핫걸들의 유치뽕짝 TMI 폭로 파티'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은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쥴리가 벨에게 주는 선물은 생선 머리띠와 슬리퍼. 벨은 생선 세트를 쓰고 활어 같은 몸놀림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하늘의 선물은 바로 공주 아이템. 마무리는 장갑과 반지였다.

구레나룻 선글라스를 준비한 나띠는 "요새 쥴리가 염색 많이 하잖아. 머리 많이 빠져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쥴리는 구레나룻 선글라스를 쓰고 통통 튀는 모습을 보이기도. 벨의 선물은 쌈밥 머리핀과 쌈 담요로, 하늘이 '밥 스카이'로 변신했다.

이어 멤버들은 '시끌벅적 뒤에서 말해요' 코너를 통해 서로를 폭로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나띠로, "'폭룡적띠' 별명과 다른 의미로 폭룡적인 나띠의 모습을 알고 있다"라는 폭로였다. 쥴리는 "폭룡적인 나띠만큼 말투도 정말 폭룡적이야"라며 "뭐. 왜. 어쩌라고"라며 나띠의 말투를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좀 더 살살 말해달라는 부탁.

이에 나띠는 애교버전 '스티키(Sticky)' 버전을 추며 해명 기회를 획득, "그냥 털털한 거야"라고 응수했다. 나띠는 애교 말투를 선보이며 "이렇게 할까?"라고 물었고, 하늘은 "원래가 나은 것 같다"라며 원래대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과 벨은 "나띠는 춤추면서도 앞머리를 사수하던데, 앞머리 안에 뭐 숨겨놨어?"라고 물었다. 쥴리는 "앞머리 안에 큰 점이 있어서 스태프들이 가리느라 고생한단 말이 있다"라고 했고, 벨도 "그 점에 털도 두 가닥 나 있다"라며 몰아갔다.

여친짤 미션을 성공한 나띠는 "앞머리 깐 모습도 자신 있다"라고 밝혔다. 당장 앞머리를 보여주라는 멤버들에게 "지금은 파운데이션을 안 해서"라고 말하다 멤버들에게 이마를 공개하기도.

쥴리는 "'궁댕이 방댕이' 나띠라고 부르는데, 궁댕이 방댕이 흔들면서 걷는 게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며 "공항, 마트, 편의점에서 누가 그렇게 걷느냐"라고 밝혔다. 하늘은 "누가 공항에서 런웨이를 해"라고 했고, 벨도 "부담스러워. 엉덩이를 좀 넣어달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나띠는 "엉덩이가 있는데 어떻게 집어넣느냐"라며 "난 진짜 그냥 걷는 거다. 내 애티튜드"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멤버들은 "그 자리에서 궁댕이방댕이를 열심히 흔들어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다음 타자는 쥴리. 멤버들은 "불리할 때만 한국말 못 알아듣는 척한다"라고 폭로하고, "방귀 좀 그만 뀌어. 세상 어느 핫 걸이 스쾃하면서 뒤에서. 스쾃 쥴리 말고 방귀 쥴리인데"라고 장난쳤다.

모닝콜 미션에 성공한 쥴리는 "방귀가 왜 나오냐. 유치하다. 누구도 내가 방귀 뀌는 걸 들어본 적 없을 거야"라며 "이건 자기들이 슬쩍슬쩍 뀌어서 하는 거다"라고 흥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말 못하는 척하는 건 인정한다고.

다음 멤버는 하늘. 나띠와 벨은 "하늘이가 너무 많이 변해서 낯설 때가 있다. 처음엔 정말 조용했는데, 말이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벨은 "'쉿'무대에서 고음 지르려다 부딪혔는데, 내가 튕겨져 나가더라"라며 연습 때마다 하늘 때문에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늘은 "팔목 나가게 한 건 인정한다. 그건 인정하지만 고의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나띠는 "더 크지 말아줘"라며 귀여운 막내로 남아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벨. 쥴리는 벨이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벨이 자아를 하나만 골랐으면 좋겠어"라고 밝혔다. 나띠는 "우리 키씨 앞에서는 공주인데, 우리랑 같이 있으면 아저씨다. 심혜원은 아재"라고 폭로했다.

이어 쥴리는 "그리고 너의 양말은 내 침대 앞에 있는 거지? 치우고 치우고 또 치워도 (있다)"라며 연신 폭로를 이어갔다. 벨은 "쥴리 언니가 침대가 편해. 양말 신고 올라가면 언니가 싫어할 것 같았다"라고 했지만, 쥴리는 "차라리 양말을 신어줘"라고 외쳤다. 멤버들은 벨을 폭로왕으로 뽑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네이버TV, 유튜브 채널 N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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