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러'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쫒겨나는 미군

이강기자 2024. 7. 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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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니제르 수도 니아메 101 공군기지에서 1차 철군하는 미군 병사들이 수송기에 태울 장비들을 점검하고 있다.

양국은 이날 니에마 주둔 미군의 철수가 완료됐으며 아가데즈 주둔 미군도 9월 15일까지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정정이 불안한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사막 이남) 지역내 이슬람 원리주의 확산 저지를 위해 몇몇 지역국에 파병하고 있으며 니제르에는 역내 최대 드론 기지인 아가데즈를 포함해 미군 약 650명을 주둔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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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메아 AFP=뉴스1) 이강기자 = 7일(현지시간) 니제르 수도 니아메 101 공군기지에서 1차 철군하는 미군 병사들이 수송기에 태울 장비들을 점검하고 있다. 양국은 이날 니에마 주둔 미군의 철수가 완료됐으며 아가데즈 주둔 미군도 9월 15일까지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니제르 군부는 워싱턴과의 군사협력을 지난 5월 전면 폐기했다. 미국은 정정이 불안한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사막 이남) 지역내 이슬람 원리주의 확산 저지를 위해 몇몇 지역국에 파병하고 있으며 니제르에는 역내 최대 드론 기지인 아가데즈를 포함해 미군 약 650명을 주둔시켜 왔다. 니제르 군부 정권은 인근 말리, 부르키나파소 등 이웃 군사정권간 사헬국가동맹(ASS)을 새로 구성했다. 이들 군사정권들은 이전 식민통치국이던 프랑스의 영향에서 벗어나 친러 성향을 보인다는 공통된 특징을 가진다. 2024.07.08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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