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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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게임 업체들이 기회가 된다면 사회공헌 및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철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활동은 금액 지원부터 물품 지원, 이용자 참여 행사 등 그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 중에는 때가 되면 당연히 진행되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으며 이용자는 물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쌓이며 게임 업계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최근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지킴이' 협약을 체결하며 또 하나의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RPG 측이 국가유산청이 진행하는 '국외 문화유산의 환수'와 '국외 유산 관련 해외 국제기구·박물관·미술관 청년 인턴십', '문화유산 교육 및 현장 봉사활동 참여'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외 문화유산 보호 협약 사업'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환수 부문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청년인턴십 부문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육 및 봉사 부문은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동참하여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은 7월 1일 종로에 위치한 경복궁 흥복전에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 등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 RPG는 63번째 국가문화유산 지킴이로 합류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국가문화유산 지킴이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여러 협력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문화유산 보호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 그룹은 시각 장애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하는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들과 가족 봉사자들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교구를 제작했다. 약 2주 동안 진행된 활동을 통해 총 170대의 점자 필기도구가 완성됐다.
완성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검수 작업을 거친 후 NGO단체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됐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은 물론 관내 여러 시설 및 가정에도 전달돼 원활한 의사소통과 더 나은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해 활용되도록 했다.
컴투스 그룹 측은 이와 같은 활동에 대해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종이 없이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시각 장애인에게는 필수 생활용구다. 점자를 습득하거나 즉시 메모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며, 전기 없이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지식 함양 및 학습 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도움을 준다”라고 제작 도구에 대해 설명했다.
해긴의 이런 후원 활동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월의 '저소득층 아동 지원 사업'과 5월의 '자폐어린이를 위한 특별 콘텐츠 제작'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18세 이하 영화인들의 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영화제로 올해에는 전 세계 30여개, 113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해긴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미래 영화 인재 양성 및 영상 문화 발전을 위한 후원금과 영화제 공식 굿즈 제작에 참여하며 자사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 내에 영화제를 홍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 콘텐츠를 추가했다.
해긴 사업개발실 이창윤 실장은 "국내외 어린이,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해긴이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넥슨재단도 행사로 축구 온라인게임 'FC 온라인'의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GROUND.N)'을 대상으로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의 네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는 넥슨의 여러 사회 공헌 사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증정하는 이용자 대상 이벤트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넥슨은 2022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약을 맺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계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운영해 오고 있다. K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과 기타 초청팀을 대상으로 남해, 제주도 등지에서 진행하는 전지훈련 지원금을 제공하고, K리그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클래스, 참가 선수 및 학부모 대상 교류·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K리그 산하 유스팀이 출전하는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 대회 'K리그 유스 챔피언십' 후원과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 개최 등을 통해 미래 축구 인재 양성과 축구를 즐기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7월 릴레이 이벤트 선물은 '그라운드N'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텀블러와 'FC 온라인'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FC 온라인' 전용 조이스틱이다. 선물과 함께 축구 꿈나무와 FC 온라인 유저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박정무 그룹장의 깜짝 편지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넥슨 30주년 기념 메인 페이지의 '30주년 기프트샵'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도 '그라운드N' 퀴즈 이벤트를 통해 30명에게 'FC 온라인' 로고와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장패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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