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고인 조롱글 또…경찰, 7건 조사중

김다운 2024. 7. 8.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해자를 향한 조롱 등을 행한 사건 7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8일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남성 2명을 수사하고 있고,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5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일에는 피해 은행직원들을 모욕하는 글을 현장에 남겼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입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해자를 향한 조롱 등을 행한 사건 7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사고 현장에 고인들을 추모하는 국화꽃 등 추모용품들이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청은 8일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남성 2명을 수사하고 있고,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5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은 지난 5일 밝힌 3건에서 2건 더 늘었다.

앞서 지난 4일 피해자를 토마토 주스에 빗댄 글을 써 현장에 남긴 20대 남성이 자진 출석해 자수했다. 그는 자신이 작성한 글과 관련해 언론보도가 확산하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지난 5일에는 피해 은행직원들을 모욕하는 글을 현장에 남겼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입건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