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화성 1년살이’ 성공…경기도 화성 아니에요!

KBS 2024. 7. 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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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한 달을 지내는 '한달살이'가 꾸준히 인기죠.

그러면 '일년살이'는 어떨까요?

이보다 더 과감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년살이'가 어제(7일) 끝났는데요.

1년을 지낸 곳이 보통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태양계 행성 중 지구와 그나마 닮은 건 화성입니다.

지구와 차이는 크지만, 대기도 중력도 도전 범위에 있습니다.

2050년까지 인류 100만 명을 화성에 이주시키겠다, 일론 머스크가 호언장담하는 데도 이런 이유가 있죠.

하지만, 머스크는 머스크일 뿐.

실제 사람을 보내려면 웬만한 준비론 안 되겠죠?

미국 나사는 지난해 화성 거주 프로젝트 '차피'를 시작했습니다.

나사 기지 안에 모의 화성을 차렸습니다.

화성 토양을 가정한 원료로 기지를 짓고, 화성과 지구의 거리를 감안해 교신 시간도 지연시켰습니다.

건축공학자와 미생물학자, 응급의사와 의학자 4명이 378일을 버텼는데, 생존 비결 첫 일성은 뭐였을까요?

[로스 브록웰/'차피' 프로젝트팀 : "자원을 너무 빨리 사용하면 안 되겠구나, 폐기물을 재활용 속도보다 더 빠르게 만들어내면 안 되겠구나, 이런 점들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영화 '마션'처럼 작물도 재배했는데, 영화에선 감자였지만, 이들은 토마토를 키웠습니다.

나사는 내년부터 또 '일년살이'에 도전할 2차 차피 팀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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