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50년 지기 ‘네팔’…“히말라야로 오세요”

KBS 2024. 7. 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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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지의 트레커들이 모이는 곳, 신이 허락한 자만이 잠시 머무를 수 있다는 히말라야 산맥, 네팔하면 떠오르는 풍경이자, 네팔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텐데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유명 관광지이자 올해 우리와 수교 50년을 맞은 네팔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왕추 셰르파 한국네팔 관광·트레킹협회 부회장 나오셨습니다.

나마스떼.

네팔인이라고 말씀안드리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한국에 오셔서 겪은 재밌는 에피소드 있다면?

[앵커]

네팔은 중국과 인도 사이에 있는 나라.

우리나라는 히말라야 14좌 완등 산악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라 관심도 많고, 한국인들 인생 버킷리스트로 꼽히기도 해요.

실제로 한국 관광객들이 네팔 많이 갑니까?

[앵커]

한국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가 따로 있나요?

저기도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정확히 어디?

엄청 높아 보이는데 해발 어느 정도?

고산병 안걸리나요?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앵커]

네팔에 가면 히말라야 트레킹 말고 또 뭘 할 수 있나요?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도 네팔에 가야하는 이유?

네팔 관광 갈 때 여기만큼은 꼭 가야한다, 추천하는 곳이 있으시다면?

[앵커]

해외 관광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지만 안전 걱정을 또 안 할 수가 없습니다.

2015년 대지진의 충격이 국가 경제를 더 추락시키지 않았습니까?

일단 피해는 복구가 됐습니까?

네팔에는 세계문화유산이 곳곳에 있잖아요.

특히 더르바르 광장.

네팔 여행 가면 꼭 들르는 곳인데, 조각 신상들이 많기도 하고.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난해에는 여객기 추락 사고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기도 했는데 관광객들 위한 안전 대책은 마련됐습니까?

[앵커]

왕추 셰르파처럼 네팔에 한국어를 잘하는 분들이 많습니까?

많다면 그 이유는 뭔가요?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한 해에만 9만 명 이상 한국어 시험을 보는 나라.

네팔 청년들이 어떤 점에서 한국에 매력을 느끼고, 또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인식하는 걸까요?

[앵커]

우리에게도 네팔은 기회의 땅.

5월부터는 현대자동차가 네팔 공장 가동에 들어가기도 했죠.

네팔이 가진 경쟁력은 뭐라고 보십니까?

네팔이 잠재력을 가진 분야, 또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새로운 화두 ‘친환경 에너지’.

그 중에서도 히말라야 산맥에서 떨어지는 수력 발전.

실제 전력 수출로 외화 벌고 있습니까?

[앵커]

네팔 역시도 코로나 이전의 관광 수요를 회복해야 할 목표.

네팔에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신지?

한국도 강한 장맛비에 비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네팔도 지금 몬순 장마로 폭우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현지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앵커]

인도와 중국 대국 사이에 끼어있어요.

균형 잡기도 쉽지 않을 듯.

인도와의 관계.

친밀한 관계도 대국과 소국 사이의 내재된 문제를 비롯해 언어 문화적 정체성 차이 많은 문제를 갖고 있지 않나요.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인 네팔은 인도가 가장 큰 교역 상대국.

석유를 비롯한 대부분 에너지와 생활 필수품 상당수를 인도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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