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김민재의 입지…‘이탈리아 챔피언’ 인터 밀란 임대설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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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임대설이 그치질 않는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구단은 2022년에도 그에게 관심을 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인터 밀란은 스테판 더 브레이(네덜란드)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해진다.
김민재가 주춤하자 친정팀 나폴리에 이어 인터 밀란 임대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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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은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이다. 29승7무2패, 승점 94로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한 인터 밀란은 22승9무7패, 승점 75의 2위를 기록한 ‘지역 라이벌’ AC밀란과 큰 격차를 벌리며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탈리아의 명문이 김민재를 주목한다. 현지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인터 밀란은 스테판 더 브레이(네덜란드)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해진다. 구단은 김민재를 완전 영입하기보다 1년 임대 영입안을 구상 중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무대에 좋은 기억이 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하며 세리에A에 데뷔한 그는 처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탁월한 신체조건과 빠른 속도, 영리한 수비 능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수비축구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에서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다. 나폴리에서 유럽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오른 그는 2023~2024시즌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독일)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개막전부터 리그 15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했다. 시즌 전반기는 두려울 게 없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여름이적시장 에릭 다이어(잉글랜드)가 영입돼 김민재의 자리를 밀어냈다. 이어 1~2월 2023카타르아시안컵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컨디션 저하가 발목을 잡았고, 이로 인해 실수도 잦아졌다. 김민재가 주춤하자 친정팀 나폴리에 이어 인터 밀란 임대설도 나오고 있다.
물론 잔류 가능성이 더 크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추가 영입에 따라 김민재의 거취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 구단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우승을 이끈 수비수 요나탄 타(독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가 새 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프리시즌부터 사활을 걸어야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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