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모친 3주기 추모...“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

배우 고아성이 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추억했다.

고아성은 오늘(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 3년이 지났다.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립다”며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다. 저녁이면 집에 모여서 언니들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촬영장에서 어땠는지 엄마는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고아성은 “아무리 힘들어도 다 견딜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다”며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아성 어머니는 지난 2021년 7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지병으로 인한 투병 중 별세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아성은 현재 이종필 감독의 영화 ‘파반느’를 촬영 중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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