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희생자 조롱글 또?"…경찰 총 5건 조사 착수

우혜인 기자 2024. 7. 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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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들을 조롱한 글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상 모욕성 게시글 5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숨진 피해자들을 토마토 주스에 빗대 조롱 글을 써 사고 현장에 남긴 20대 남성 A 씨는 지난 4일 경찰에 자수했고, 40대 남성 B 씨도 현장에 모욕성 글을 남겼다가 지난 5일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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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주행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공간에 '토마토주스가 되어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밉니다'라고 적힌 쪽지가 놓여있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들을 조롱한 글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상 모욕성 게시글 5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이 밝인 모욕성 게시글은 지난 5일 3건이었다. 2건 모욕성 게시글이 더 늘어난 셈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희생자를 조롱하는 쪽지를 남긴 2명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숨진 피해자들을 토마토 주스에 빗대 조롱 글을 써 사고 현장에 남긴 20대 남성 A 씨는 지난 4일 경찰에 자수했고, 40대 남성 B 씨도 현장에 모욕성 글을 남겼다가 지난 5일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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