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불송치 결정에… "허위사실 주장한 사람들 법적조치"

김인영 기자 2024. 7. 8.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주장한 사람에게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의 공식적인 사실 확인을 기다리면서 10개월가량을 견뎠다"며 "이번에 확인된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을 발표한 분들은 오는 20일까지 기존에 쓴 글과 주장을 정정하고 정정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주장한 사람에게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이 지난 5월14일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22시간 동안의 밤샘 조사를 마치고 나온 모습. /사진=뉴시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주장한 사람에게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의 공식적인 사실 확인을 기다리면서 10개월가량을 견뎠다"며 "이번에 확인된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을 발표한 분들은 오는 20일까지 기존에 쓴 글과 주장을 정정하고 정정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조치 여부를 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통지해 주길 바란다"며 "통지 결과를 토대로 허위사실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분들을 상대로 형사·민사 소송 등 권리 구제 조치를 빠짐없이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경험한 바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지만 많은 분이 제 주장은 무시하고 허위사실에 기초해 저와 해병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이날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 임 전 사단장 등 9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수사한 결과 7여단장 등 현장지휘관 6명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송치, 임 전 사단장 등 3명은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