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남기준, 남고 세단뛰기 시즌 V3 ‘펄쩍’

황선학 기자 2024. 7. 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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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준(경기체고)이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세단뛰기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남기준은 8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 고등부 세단뛰기 5차 시기서 14m69를 뛰어 1차 시기서 14m06을 기록한 방형건(강원체고)과 13m79를 뛴 고준희(광양하이텍고)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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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06로 3개 대회 연속 ‘정상 도약’…여일 투원반 정예림도 패권
여고부 3천mSC 진민희·여일 장대높이뛰기 신수영도 금메달 획득
남고부 세단뛰기서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남기준. 경기체고 제공

 

남기준(경기체고)이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세단뛰기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남기준은 8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 고등부 세단뛰기 5차 시기서 14m69를 뛰어 1차 시기서 14m06을 기록한 방형건(강원체고)과 13m79를 뛴 고준희(광양하이텍고)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시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한국주니어오픈육상선수권(이상 6월)에 이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박경수 경기체고 코치는 “오늘 비가 많이 내려 부상을 우려해 전체 6번의 시기 중 3차례만 뛰었다. 다행히 경쟁자들에 비해 기록 격차를 벌려놔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10월 전국체전을 최종 목표로 기록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자 일반부 원반던지기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5차 시기서 54m87을 던져 신유진(익산시청·51m21)과 정지혜(강원체육회·49m86)에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 지난 4월 여수 전국실업육상대회에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남고부 400m 이예찬(동인천고)과 여대부 400m 김진영(인하대)도 각각 48초01, 58초28의 기록으로 고경태(수원 유신고·49초18), 이유빈(경운대·1분00초25)을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여고부 3천m 장애물경주(SC)서는 진민희(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12분05초64로 김유림(속초여고·12분18초2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서는 신수영(과천시청)이 3m60을 뛰어넘어 고민지(화성시청·3m40)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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