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인터밀란 임대 사실상 불가능, "KIM이 남길 원한다" 뮌헨 전문 기자 확신

이원희 기자 2024. 7. 8.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임대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축구전문 4-4-2.CH도 "인터밀란이 한국 수비수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비록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첫 번째 시즌의 그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주전도 잃었으나 새 감독인 뱅상 콤파니 밑에서 기회를 잡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임대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뮌헨 소식을 전담하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8일(한국시간) SNS에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계속 팀에 남고 싶어한다. 김민재의 계약기간도 2028년까지"라고 적었다. 최근 이탈리아 챔피언 인터밀란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하지만 플라텐버그 기자는 인터밀란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며,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을 택하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축구전문 4-4-2.CH도 "인터밀란이 한국 수비수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비록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첫 번째 시즌의 그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주전도 잃었으나 새 감독인 뱅상 콤파니 밑에서 기회를 잡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 센터백 스테판 데 브라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연결되고 있는데, 이적할 경우 인터밀란은 김민재를 영입해 공백을 채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해 인터밀란은 뮌헨에서 뛰었던 수비수 뱅자민 파바르, 골키퍼 얀 좀머 등을 영입했다. 두 클럽간의 협상이 여러 차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를 이유로 김민재 영입을 자신하는 모양새다. 다만 인터밀란은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형식으로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이전 소속팀 나폴리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팀 핵심을 넘어 세리에A,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활약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김민재를 리그 베스트11, 최고 수비수로 선정했다. 또 발롱도르 최종 22위를 기록했다.

세리에A에서 여전히 김민재가 인기 있는 이유다. 앞서 김민재는 유벤투스, 나폴리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지난 해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시즌 중후반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리흐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선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뮌헨은 올 여름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 또 다른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임대생활을 마치고 뮌헨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조나단 타 영입설까지 들린다. 마타이스 데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센터백 숫자가 많기 때문에 김민재 입지도 불안한 상태다. 결국 이적설이 등장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계속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