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경영전략회의서 '내부통제' 강조
정동진 기자 2024. 7. 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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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상혁 은행장이 '고객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實利)를 높이자'는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고객의 신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약 240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상반기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전략과 영업현장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행장은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기존의 관성을 깨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 행장은 "내부통제의 제도와 시스템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기 위해 차별적인 솔루션과 디지털 기술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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