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서 불…공장 3개동 전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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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59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 작업 중이던 근로자 22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10개 동 중 3개 동(9210㎡)이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중인 지게차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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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59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 작업 중이던 근로자 22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10개 동 중 3개 동(9210㎡)이 모두 불에 탔다.
한때 검은 연기가 공장 인근을 뒤덮자 청주시는 주민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인력 130여명과 장비 7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3시간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초진을 완료한 소방당국은 대응 경보령을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플라스틱 자재가 불에 계속 타고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중인 지게차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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