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국비 확보 세종시 찾아 2박3일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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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이 2박3일간 세종시를 찾아 하반기 국비 확보 강행군에 나섰다.
다음달까지 기재부의 부처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만큼 최근이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의 적기라는 육 시장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육 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관련 부처를 찾아가 사업의 당위성을 상세하게 알려 필요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잘 준비하고 대응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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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박3일간 세종시를 찾아 하반기 국비 확보 강행군에 나섰다.
다음달까지 기재부의 부처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만큼 최근이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의 적기라는 육 시장 판단에 따른 것이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 시장은 이날부터 3일간 세종시에 있는 기재부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
육 시장은 이날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을 만나 시립치매전담요양원 건립과 현재 시가 추진중인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최근 의료 파업으로 인해 인성병원에 응급실을 지자체와 협의해 설치한 지역 의료체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육 시장은 10일까지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호반관광지 조성, 세계인형극축제 등을 위해 관련부처를 찾아간다.
또 역점사업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GTX-B 춘천 연장 국가재정 추진, 제2경춘국도 건설 조기 추진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출신인 육 시장은 예산 확보 시기가 다가오면 수일간 국회나 정부 부처를 방문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지역의 해묵은 현안이던 소양8교 건설이나 서면대교 착공을 조기에 끌어내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부 부처 겅험이 많은 육 시장이 국가 지원제도 파악이 빠른데다 인적 네트워크가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육 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관련 부처를 찾아가 사업의 당위성을 상세하게 알려 필요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잘 준비하고 대응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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