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이종환교육재단, 김해 인재 육성에 10억 통 큰 기부

허충호 기자 2024. 7. 8.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8일 (재)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매년 2억원씩 4년간 8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이런 계획에 따라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을 방문,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2억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오는 2027년까지 김해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모두10억원을 기탁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 간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김해고에 10억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8일 김해시장실에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8일 (재)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매년 2억원씩 4년간 8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이런 계획에 따라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을 방문,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2억원을 기탁했다. 또 김해고등학교 장학회에도 2억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오는 2027년까지 김해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모두10억원을 기탁하게 된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고 이종환 삼영그룹 전 명예회장이 '세계 1등 인재 육성'을 위해 2000년 6월 사재 10억 원을 들여 '관정이종환재단'을 설립하고, 2년 후 기본재산을 3000여억 원으로 늘린 후 '관정이종환교육재단'으로 이름을 바꾼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이다.

고 이 명예회장이 생전에 재단에 쾌척한 재산액은 1조 7000억 원에 달한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현재까지 국‧내외 1만2000명의 학생들에게 285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석준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은 “설립자이신 이종환 전 명예회장님의 뜻에 따라 김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학업에 큰 뜻을 품었으나 형편이 어려워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큰 결정을 내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기탁자분의 큰 뜻을 이어받아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시와 재단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