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황소 위를 날아라

2024. 7. 8. 18: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 빨간 스카프 물결 속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황소달리기로 유명한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 개막 이틀째인 7일 팜플로나의 플라자 데 토로스 투우장에서 한 참가자가 황소 위를 뛰어넘고 있다. 도시의 수호성인 성 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14세기부터 시작된 행사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동물학대 논란과 축제 중 황소에 받쳐 부상 또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위험도 뒤따르지만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올해도 소를 피해 좁은 골목을 달리는 행사 ' 엔시에로' 중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번 축제는 14일까지 열린다. 팜플로나=AF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퍼니스 크릭 방문자 안내센터에서 7일 모피코트를 입은 한 방문객이 화씨 131F/섭씨 55도가 표시된 온도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스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로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관광객 중 1명이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고 1명은 온열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AP 연합뉴스
프랑스 조기총선 결선투표가 열린 7일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 부근에서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이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들은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1차 총선에서 1위를 기록했던 극우 국민연합(RN)이 3위로 밀려났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속한 범여권 앙상블은 2위에 올랐다. 파리=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지 9개월을 맞은 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족 등이 인질 석방 및 무사귀환 요구 시위를 하고 있다. 텔아비브=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7일 바이든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흑인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케냐 나이로비에서 7일 정부의 증세에 반대하는 시위 중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는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나이로비=로이터 연합뉴스
제디 나이트 아카데미 소속 회원들이 6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공원에서 광선검 연습을 하고 있다. 영화 '스타워즈' 애호가들의 커뮤니티인 '제디 나이트 아카데미' 회원들은 광선검을 사용해 검술을 훈련하며 시험을 거쳐 제다이 마스터 검객이 된다. 멕시코에서 제다이 검술은 멕시코 스포츠 연맹과 미국 스포츠 위원회로부터 인정도 받았다. 멕시코시티=AFP 연합뉴스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7일 지상 최대 카우보이 축제 '캘거리 스탬피드'가 열려 한 라이더가 아슬아슬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캘거리=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