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서 바퀴벌레 나왔는데…"종종 있는 일" 서울 쇼핑몰 식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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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복합쇼핑몰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에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식당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전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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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복합쇼핑몰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에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식당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전날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가족과 함께 서울의 한 쇼핑몰에 방문했다. 가족이 쇼핑하던 때 A씨 남동생은 식사하기 위해 홀로 음식점에 가 청국장찌개를 시켰다.
식사를 거의 다 마무리했을 무렵, A씨 남동생 눈에 한눈에 봐도 음식이 아닌 듯한 이물질이 보였다. 청국장에서 나온 바퀴벌레였다. 식당으로부터 사과받았지만 남동생은 그 후로도 속이 안 좋았다고 한다.
화가 난 A씨는 다시 해당 식당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사장 B씨는 "죄송하다"면서도 "살균 서비스를 이용해도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본인도 다른 식당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당시에) 넘어가 줬다"는 말도 덧붙였다.
A씨는 "B씨 말로는 식당에서 종종 있는 일이라는데 정말 그게 맞나"라며 "저 말이 이해가 안 간다. 식품위생과에 신고할까 하는데 제가 너무 비정하냐"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그냥 넘어가 주니까 계속 발생한다. 크게 당해봐야 똑바로 한다" "매장에 (바퀴벌레가) 들어올 수는 있지만, 음식에서 나온다는 건 문제가 있다" "바퀴벌레는 너무 심하다" "국이나 찌개 끓여놓고 식힌다고 열어둘 때 들어갔을 수도 있다" 등 반응을 남겼다.
이후 그는 댓글을 통해 8일 오전 식품위생과에 신고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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