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한화컨버전스 신용등급 상향검토대상 등재

나신평, 한화컨버전스 신용등급 상향검토대상 등재

[파이낸셜뉴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컨버전스의 신용등급(A-)을 상향검토대상에 등재한다고 8일 밝혔다.

상향검토 대상 등록은 기업이 6개월 안에 채무상환 능력이 개선됐다고 판단될 경우 등급이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김창수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향후 추진되는 한화에너지로의 흡수합병에 따라 한화컨버전스의 채무에 대해 한화에너지의 상환의무 또는 연대보증의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5일 한화에너지는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사업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화컨버전스㈜와 합병할 것을 공시했다. 전날인 4일 양 회사간의 합병 관련 이사회 결의가 완료됐으며, 한화에너지㈜가 한화컨버전스㈜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무증자 합병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2024년 10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피흡수합병에 따라 한화컨버전스의 기업신용등급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한병기일 경과 이후 최소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