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농협 농가주부모임 ‘금융교육 전도사’ 역할 톡톡

이시내 기자 2024. 7. 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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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비금농협(조합장 최승영) 농가주부모임이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는 한편, 금융사기 예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금융교육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승영 조합장은 "비금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금융교육 전도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이스피싱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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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마을 노인정서 잔치국수 대접도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눈길’
전남 신안 비금농협 최승영 조합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햇찰보리쌀 판매 수익금으로 주민들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는 행사 준비에 온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전남 신안 비금농협(조합장 최승영) 농가주부모임이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는 한편, 금융사기 예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금융교육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4일 비금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27명은 2024년도 햇찰보리쌀 판매 수익금으로 비금면 전 주민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했다. 각 마을 영농회 노인정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부녀회장, 영농회장들의 협조로 전 주민을 초대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6월 금융사기 피해예방법을 교육받은 것을 토대로 각 마을 노인정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법을 강의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금융교육 전도사’로서 피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승영 조합장은 “비금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금융교육 전도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이스피싱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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